태권도 사범으로서 생각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 시작했던 태권마루(블로그)가 어느덧 방문자 카운터 100만 hit를 넘겼다.
2007년 1월 1일 티스토리에 개설하여 지금까지 6년이 넘도록 taekwonmaru.com을 운영해오며 그 사이 나는 사범에서 관장으로, 총각에서 유부남으로 바뀌었고, 아래 지방에서 윗지방으로 둥지를 옮겼으며 이제는 아들 바보 아빠가 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결혼도 도장도 모든 것이 난관에 봉착했고 순조롭게 진행된 것 하나 없지만 그래도 결국은 극복하거나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남들처럼 그렇게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또 비슷한 시간이 흐르면 200만 HIT를 넘어서겠지? 5년 후 나는 여전히 태권도 사범의 자리에 있을까? 그때도 여전히 남들처럼 잘살아가고 있을까?
태권도 사범으로서의 시작을 이 블로그와 함께했으니 마지막까지 태권마루에 내 이야기를 담아내며 끝내는 한 권의 책으로 남겨봐야겠다.
이 땅의 모든 태권도 사범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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