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58 '나'의 가치 어느 대학교수가 강의 도중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꺼내들었답니다. 그리고서는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라고 했대요. 그랬더니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지요. 그걸 본 교수는 갑자기 10만원짜리 수표를 주먹에 꽉 쥐어서 꾸기더니 다시 물었습니다. "이거 가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랬더니 이번에도 모든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교수는 또 그걸 다시 바닥에 내팽겨쳐서 발로 밟았고 수표는 꾸겨지고 신발자국이 묻어서 더러워졌습니다. 교수가 또다시 물었습니다. "어거 가질 사람?" 당연히 손들었겠지요. 그걸 본 교수가 학생들에게 말했답니다. "여러분들은 구겨지고 더러워진 10만원짜리 수표일지라도 그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것 같군요. '나'라는 것의 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구겨지고 더러.. 2008. 3. 12. 흑우생백독(黑牛生白犢) 흑우생백독(黑牛生白犢) 송나라 사람 중에 어질고 의로운 행동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삼 대에 걸쳐 계속 이것에 힘썼다. 하루는 그 집에서 기르는 검은 소가 까닭도 없이 흰 송아지를 낳자, 그것에 대하여 공자에게 물었다. 이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이것은 길한 징조이니, 흰 송아지를 재물로 바치시오." 그로부터 일 년 후, 그의 아버지가 까닭도 없이 눈이 멀었다. 그런데 그 집의 검은 소가 또다시 흰 송아지를 낳았다. 그의 아버지는 또다시 그의 아들을 시켜 공자에게 물어보도록 하였다. 이 때 아들이 말했다. "지난번에도 그 분에게 물어보고 눈이 멀었는데, 또 무엇 떄문에 물으려 하십니까?" 아버지가 말했다. "성인의 말씀은 먼저는 어긋나다가도 뒤에는 들어맞는다. 다시 그분께 여쭈어 보.. 2008. 3. 12. 장수의 비결 小食多齒(소식다치): 음식은 과식함이 없이 적게 먹고 많이 씹는다. 小肉多菜(소육다채): 고기를 적게 먹고 생선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 小鹽多醋(소염다초): 음식을 싱겁게 먹고 식초를 많이 먹는다. 小酒多果(소주다과): 술은 적게 마시고 과일은 많이 먹는다. 小車多步(소차다보):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걷는다. 小衣多浴(소의다욕): 옷을 적게 입고 목욕을 자주 한다. 小言多行(소언다행): 말수는 적게하고 실행을 많이 한다. 小浴多施(소욕다시): 욕심을 적게갖고 선행을 많이 베푼다. 小憤多笑(소분다소): 분한 것은 참고 많이 웃고 명랑하라. 小煩多眠(소번다면): 번민을 작게하고 잠을 충분히 잔다. 2008. 3. 12.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합니다. 지는 사람은 지혜 있는 사람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습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지는 사람은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 바쁘다 며 허둥댑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쉽니다. 지는 사람은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쉽니다. 이기는 사람은 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것도 은근히 염려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고, 지는 사람은 결과를 위해 삽니다. 2008. 3. 12. 태권도장 차량 전복사고에 부쳐... 지난 3월 7일 경기도 안양 한 아파트에서 태권도장 차량이 전복되어 수련생 2명이 차에 깔려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터졌다. 수업을 마치고 수련생을 바래다 주기위해 문을 열어놓고 지도사범(24)이 자리를 잠시 비웠다. 지도사범이 잠시 자리를 비우기 위해 음악을 틀어 주려고 키를 꽂으면서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어놓았던 것 같다. 관련 뉴스 영상보기 사고를 낸 젊은 사범과 그를 고용한 도장측(관장)은 이 한 번의 사고로 일생일대의 치명타를 입었을 것이다. 죄없는 아이들의 무고한 죽음과 사고가 안타깝기도 하지만 한순간의 부주의로 너무나 많은 것을 잃게 될 젊은 사범과 사고에 대해 함께 책임을 져야할 관장을 생각하면 같은 태권도 지도자의 입장에서 또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리 도장은 수련생 중 대략 1.. 2008. 3. 11. 태권도 겨루기 경기 및 훈련 영상 [해외] 통쾌한 영상 2008. 3. 10.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 어제 아이들을 지도하면 문득 내가 아이들에게 가볍게 보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처음 사범 생활을 시작했을 때, A 도장 관장님께서 이전 사범을 왜 내보냈는지를 설명해 주셨다. 사범은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때도 함께 뒹굴며 친근하게 지내야 한다. 그렇지만 무서워야 할 때는 또 아이들이 두려워할만큼 무서워질 줄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이전에 있던 P 사범은 서 있는데 아이들이 뒤에 와서 똥침을 가할 만큼 아이들에게 낮게 보여 퇴출시켰다. 사범 생활을 시작하며 들었던 말이었기에 귀에 새겨들었고, 지금까지도 나는 아이들이 나에게 함부로 행동하지 않도록 일종의 권위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가볍지 않은 존재로 각인되고 싶은 것이다. 문제는 가벼움과 무거움의 .. 2008. 2. 28. 태권도 체급표 태권도 대회를 준비하며 체급표를 살펴보니 '45kg초과 48kg까지, 48kg초과 51kg까지' 식으로 표기되어 혼란스러웠고, 나열된 순서 또한 일선 태권도장 지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초등학생 보다 중고일반부가 앞에 나열되어 있어 보기에 불편함이 가중 되었다. 왜 초과라는 다소 불편한 표기를 사용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사소한 불편함을 자신에 맞게 편리하게 바꾸는 것이 효율적인 업무 개선이 아니겠는가.... 지역대회는 체급이 약간 변할 수 있지만, 태권도 경기규정에 따른 가장 많이 사용되는 체급표이다. 단위는 당연히 kg 이므로 표기 하지 않았다. 남자 체급표 체급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핀 ~33 ~41 ~52 ~54 플라이 33.1~35 41.1~45 52.1~56 54.1~58 밴텀 35.1.. 2008. 2. 28. 공인 승품·단심사시 지도자 참고사항 승품·단 심사는 수련생의 성취감, 학부모의 기대, 지도자의 자존심 등 각자의 입장이 연계되어 있는 만큼 민감한 부분이다. 태권도가 타 무도에 비해 심사비가 저렴하다고는 하지만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고, 도장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보통 심사자를 선별하여 훈련하는데 4주 정도를 투자한다. 한 달 전부터 토요일마다 일종의 보충수업을 시키는 것이다. 경력이 오래된 지도자들이야 심사에 이골이 나 있기 때문에 따로 작성해 두지 않아도 제때 전달이 되지만 경력이 짧거나 깜빡증이 심한 사람들은 심사에 대비해 중요한 사항을 메모해두고 중간중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을 거라 여긴다. ■ 심사 대상자 지도 계획 - 심사 대상자들은 평소 품새 수업 시간에 신경 써서 지도한다. - 한 달 전부터 주말을 이용하여 보충 수.. 2008. 2. 23. 태권도 주요 기관/단체 소개 재단법인 특수법인 국기원 Kukkiwon, World Taekwondo Headquarters 1972년 11월 30일 / 서울 강남구 역삼동 635 http://www.kukkiwon.or.kr 전 국민에게 태권도의 보급이라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지도자 육성, 승단 심사, 시범단 해외공연 등의 사업을 추진 - 태권도에 관한 교육사업, 승단 심사사업, 해외보급사업 - 태권도 기술 연구 및 지도사업 - 태권도에 관한 자료수집, 조사통계, 선전계몽, 출판사업 - 태권도 국제 기구인 세계태권도연맹과 국내 기구인 대한태권도협회 후원 - 태권도지도자연수원 설치 운영 사단법인 대한태권도협회 KTA, Korea Taekwondo Association 1961년 9월 16일 설립 / 서울 송파구 오륜동 88-2 편의시.. 2008. 2. 17.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56 다음